'미군장갑차 여중생 사망사건 범국민대책위원회'는 23일 서울 종로구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중생 사망사건에 대한 재수사를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새정부가 해야 할 첫번째 일은 여중생 사망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기록을 공개하고 재조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가 주권을 바로잡고 국민의 생명과 권리를 지킨다는 분명한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범대위는 오는 25일 광화문 일대에서 `범국민 촛불한마당'을 개최하고 27일에는 인수위원들과 만나 SOFA 개정추진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남권기자 sout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