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원장 박용현)은 진료예약을 하지 않고도 병원 방문 당일에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당일 진료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2일밝혔다. 당일진료는 초진환자 가운데 서울 경기 지역 이외의 지방 거주자,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노인과 장애인은 지역과 무관)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박용현 원장은 "당일진료서비스는 진료 받기 힘든 지방 거주자와 노인, 장애인의 편의를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 당일진료 대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병원측은 당일진료를 원할 경우 진료를 원하는 교수의 외래진료가 그날 있는지여부를 전화(02-760-2301)나 인터넷 홈페이지(www.snuh.org) 등을 이용해 확인해줄것을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길원기자 scoop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