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감은 교사나 공무원이 좋아.' 결혼정보회사 피어리는 최근 전국 20∼30대 미혼남성 4백7명을 대상으로 '여성직업에 대한 남성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교사가 공무원이 1,2위를 차지했고 '전문직 종사자'가 지난 2000년 조사때보다 2단계 뛰어올라 3위를 기록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순위별로는 '교사'가 42.8%(중복응답 허용)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 '공무원'(35.5%), '전문직'(33.0%), '대기업'(27.8%), '외국계기업'(22.8%), '항공승무원'(20.2%)이 뒤를 이었다. 지난 2000년 조사에서는 교사(51.3%), 공무원(43.4%), 대기업(31.3%), 외국계기업(25.3%), 전문직(22.5%), 금융직(19.8%) 순이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