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1시20분께 강원도 춘천시 온의동 A전자대리점 앞길에서 이 점포 직원 이기훈(39.춘천시 후평동)씨가 30대 후반의 남자에게흉기로 가슴과 어깨 등을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 이씨는 사고 직전 승객을 하차시키려는 택시가 길을 막자 경적을 울리며 실랑이를 벌이다 사무실 앞에 주차한뒤 작업중 갑자기 나타난 남자가 마구 휘두른 흉기에6-7차례 찔렸다. 경찰은 이씨가 길을 막고 있던 택시운전자와 실랑이를 벌인 직후 사건이 발생한것으로 보아 이 택시기사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수배했다. (춘천=연합뉴스) 박상철기자 pk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