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지역과 국도 3호선을 연결하는 남한산성순환도로 병목구간 확장공사가 오는 7월 마무리돼 개통된다. 경기도 성남시는 미확장(왕복 2, 3차선) 구간으로 남아있던 남한산성 순환도로상대원1동 산성아파트∼동양공업사(길이 580m) 구간을 오는 7월 왕복 4차선으로 확장.개통한다고 12일 밝혔다. 시(市)는 당초 지난해 말 완공할 예정이었으나 용지보상 차질 등으로 공사일정이 미뤄졌다. 도로가 확장되면 송파에서 우남로를 거쳐 순환도로를 이용, 광주와 분당 방면으로 진출하거나 광주.분당 방면에서 순환도로로 진입하는 차량들의 상습정체 현상이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성남=연합뉴스) 김경태기자 kt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