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1사단이 새해 벽두부터 릴레이 헌혈에들어간다. 육군 제31 사단은 2일 시무식을 가진 뒤 사령부와 직할대 장병들의 헌혈을 시작으로 예하부대가 차례로 참여한다. 대한적십자사 광주혈액원이 사단본부와 30개 직할 및 예하부대를 돌며 실시하는이번 헌혈은 오는 2월26일까지 계속된다. 31사단 장병들은 동절기 학생들의 방학으로 혈액이 절대 부족한 상황을 감안, 3년 전부터 시무식과 동시에 릴레이 헌혈을 실시해 이 지역 혈액 수급량 유지에 크게기여하고 있다. 부대 관계자는 "지난 한 해 동안 전 장병이 238만8천㏄의 헌혈을 했다"며 "앞으로도 헌혈량이 부족할 때는 집중헌혈을 실시해 지역사랑, 국민사랑을 실천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kj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