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26일 "올해에만 199명의 노동자가 구속되는 등 현 정부 5년간 885명의 노동자가 구속됐다"며 수감중인 단병호 위원장 등29명에 대한 조속한 석방을 요구했다. 민주노총은 "구속 노동자 199명에게 적용된 혐의를 보면 형법상 업무방해죄가 101명으로 가장 많고 공무원법 위반 39명, 폭력 22명, 노동조합법 위반 13명순"이라며 "이들 죄목은 국제노동기구조차 한국정부에 개정을 권고한 조항"이라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성한기자 ofcours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