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는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앞 한강둔치에서 수도권 1단계 광역상수도 복선화 사업 준공식을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누수 등의 사고 발생시 단수없이 용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1996년 착공해 708억원을 들여 6년만에 마무리된 이 사업은 단선인 현충로구간(한강홍수통제소-63빌딩)과 반포대교구간 등에 관로 2.8㎞, 터널 3.9㎞를 설치, 광역상수도를 복선화한 것. 수자원공사는 이번 공사로 수도권에 생활.공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됐고경기북부 파주.동두천시와 인천신공항 배후도시 등 신규 개발지에도 용수 공급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의영기자 keykey@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