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24일 공간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규장각을 증축키로 결정하고 내년 초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대는 지난 12일 관악구청과 부지마련 협의를 마치고 지난 2000년 마련된 규장각 증축 계획에 따라 현 규장각 앞 주차장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 1천800여평 정도의 건물을 새로 지을 계획이다. 서울대는 이를 위해 10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공사는 오는 2005년 마무리될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zitro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