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보건당국은 지난달 27일 마산에서 첫 발생한세균성 이질이 27일째 계속 확산되는 가운데 마산 S초등학교 박모(7.1년)양 등 3명과 함안군 대산면 이모(5)양, 칠서면 박모(2)군 등 4명이 양성으로 추가 판명돼 확진환자는 모두 71명으로 늘어났다고 23일 밝혔다. 이 가운데 23명만이 완치돼 퇴원했고 나머지 48명과 의심환자 13명 등 61명은아직 격리돼 치료받고 있다. 보건당국은 집중 발생지역인 내서읍 일원 초등생들에 대한 가검물 조사가 실시중이고 공공 및 집단시설에 대한 이질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어 이번 주를 고비로 이질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 들것으로 예상했다. (마산=연합뉴스) 김영만기자 ym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