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초부터 011 017 가입자의 이동전화 요금이 평균 7.3% 내린다. 또 시내전화 가입회사를 바꾸더라도 전화번호는 그대로 쓰는 번호이동성제가 상반기중 청주 안산 등 4개 지역서 우선 실시된다. 23일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SK텔레콤은 내년 1월부터 표준요금 기준으로 기본료를 현행 1만5천원에서 1만4천원으로, 통화료는 21원(10초당)에서 20원으로 내리고 무료 통화도 매달 7분에서 10분으로 확대한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