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지리산 일부 등산로의 자연휴식년제가연장된다.

23일 지리산 전북권역을 관리하고 있는 북부지소에 따르면 그동안 산림훼손이심해 등산객의 등반을 통제해 왔던 선녀탕-천황봉과 반야봉-심원 등 13개 등산로에대한 휴식년제를 오는 2005년 말까지 연장키로 했다.

통제구간 및 장소는 ▲세석평전 철쭉군락지 ▲장터목 훼손지 복구지역 ▲제석봉구상나무 군락지 ▲왕등재 습지 ▲선녀탕-천황봉(칠선계곡) ▲노고단 정상부 ▲노고단-심원 ▲반야봉-심원 ▲노고당-구산리 ▲반야봉 정상부 ▲뱀사골 계곡(요룡대-막차위) ▲연하천 주목 군락지 ▲반야봉-쟁기소 등이다.

북부지소 관계자는 "그동안 통제해 왔던 등산로와 정상 부근에서 지피식물이 드문드문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아직도 보호가 필요해 올해로 끝나는 휴식년제를 내년 1월부터 3년간 연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남원=연합뉴스) 임 청 기자 limcheong@yna.co.kr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