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일곱 살의 '꼬마 명창'이 판소리 흥보가 완창에 도전한다. 서울 광장초등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이성현군은 21일 오후 3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한국판소리 보존 연구회 후원으로 판소리 흥보가 완창 무대를 펼친다. 95년생으로 올해 만 7세인 이군은 4세 때 소리에 입문해 인간문화재 조상현 선생에게서 심청가,유미리 선생에게서 흥보가를 배웠으며 현재 조상현 선생을 사사하며 춘향가를 배우고 있다. 또 2000년 서울 전국 판소리 명창 경연대회에서 초등부 장려상,올해 제5회 보성 소리축제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에서는 초등부 대상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