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공공시설과 각급 학교, 아파트 등 다중 이용시설의 수돗물이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최근 종로구청과 중구 장충동 충무초교, 용산구 이촌동 한강대우아파트 등 시내 공공시설과 학교, 공동주택 등 50곳을 대상으로 외부공인기관에 의뢰해수질검사를 벌인 결과 모두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5일 밝혔다. 검사에서는 50곳 모두 대장균이나 수은, 카드뮴 등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탁도나 염소이온, 맛, 냄새 등도 기준에 적합했다. 시는 수돗물에 대한 시민의 불신 해소와 수질검사에 대한 객관성 확보를 위해 시민과 외부공인기관이 참여하는 수질검사를 매년 상.하반기 실시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aupf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