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영욱 대표 > 신노사문화 정착을 위해선 신뢰를 바탕으로한 열린경영이 우선돼야 한다. 열린경영은 경영자의 의지여하에 따라 실천여부가 가려진다. 디지털경영시대라도 제일 중요한 자산은 사람이다. 직원을 존중하는 경영자의 의지가 있어야만 열린경영도 가능하다. 41년 무분규 신화를 창조할 수 있었던건 회사의 투명경영과 회사를 신뢰하며 한가족처럼 의지한 노조의 고통감수 덕분이었다. 노사의 단결된 힘은 무한하다. 우리는 역사속으로 사라질뻔한 회사를 지켜낸 경험이 있다. 노사상생의 기업문화를 원동력으로 세계속의 물류 선진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 < 김학수 위원장 > "회사없는 노동조합은 상상할 수 없고 종업원 없는 회사는 존재가치가 없다." 이같은 평범한 진리를 가슴에 두고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에 힘써 왔다고 자부한다. 노와 사가 함께 어려움에 처할 때는 역지사지의 심정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얽힌 실타래를 하나하나 풀어왔다. 급변하는 시대상황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선 노조 스스로도 긍정적인 인식전환과 스스로의 가치를 높이는 전략이 필요하다. 일방적인 자기요구만 회사에 전달하는 노조는 점점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회사의 발전이 전제돼야 근로자 개인개인 삶의 발전도 있다는 방향으로 노조활동의 지향점을 삼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