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꼬쥬얼리(대표 배익한)의 '러스터 크로스 펜던트'는 연인들끼리 크리스마스를 기념할 수 있도록 제한한 목걸이다. '러스터 크로스 펜던트'는 18k 화이트골드에 총 0.6캐럿 이상의 브라운과 화이트 컬러의 다이아몬드를 촘촘히 박아 화려함이 돋보이도록 했다. 회사 관계자는 "은은하면서도 화려한 광채가 나도록 해 오래 착용해도 실증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크로스 펜던트는 십자가 모형으로 종교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것처럼 인식되지만 사실은 패션유행을 이끄는 하나의 테마다. 이같은 이유로 누구나 하나쯤 갖고 싶어하는 쥬얼리다. 이 제품은 볼륨감 있는 펜던트와 가벼운 느낌의 체인(목걸이 줄)이 불균형 속에서 조화감을 연출시켜 세련미를 살렸다. 특히 펜던트를 두 개로 구성시켜 분리가 가능한게 특징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계절과 의상에 따라 연출이 가능하다. 겨울철에는 결합된 펜던트를 회색계열의 따뜻한 옷에 착용하면 볼륨감을 살릴 수 있다. 여름철에는 펜던트를 분리시켜 착용함으로써 시원하고 경쾌한 느낌 연출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크리스마스와 연말 모임의 이브닝드레스에 잘 어울리는 보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가격은 체인을 포함해 개당 60만원선이다. 미꼬쥬얼리는 지난 1998년 설립된 수출전문 업체로 이달들어 국내 마케팅에 본격 뛰어들었다. 올해 8백만달러 이상의 수출을 예상하고 있다. (02)497-2605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