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8시25분께 서울 광진구 자양동 잠실대교 중간지점에서 김모(34)씨가 다리 아래로 뛰어내렸다. 김씨의 외숙부 이모(39)씨는 "조카가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어와 '지금 잠실대교위에 있는데 떨어져 죽는다'라고 말해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고지점에 도착하는 순간 김씨가 다리아래로 떨어지는 장면을 목격하고 김씨를 수색중이다.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zitro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