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원정도박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남부지청 형사5부(이중훈 부장검사)는 5일 개그맨 J씨를 소환, 조사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J씨는 상습적으로 필리핀 등 동남아 호텔 카지노를 드나들면서 수억원대의 바카라 등 카드도박을 벌인 혐의다. J씨는 이날 오전 9시께 검찰의 소환통보에 응해 청사에 출석했으며, 검찰은 필리핀 H호텔 카지노의 한국인고객 모집책 등 관련자 진술 등을 근거로 J씨를 조사한뒤 혐의가 확인되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jh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