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육산업개발㈜은 2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새 대표 이사에 이병서(55) 전 뉴욕문화원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이사는 경기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경향신문과 동아일보 사회부, 체육부 기자로 일했으며 주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 공보관을 거쳐 문화공보부문화기획관을 지냈다. 한국체육산업개발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전액 출자해 만든 자회사로 올림픽 공원의 관리와 평촌.분당.일산의 스포츠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문화관광부 감사관 출신인 위승복 전 사장은 최근 국민체육공단의 감사에서 직원들이 과실로 징계를 받자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고 공단은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양태삼기자 tsy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