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내 성희롱 상담이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노동부에 따르면 올 들어 민간단체가 운영하는 13개 고용평등상담실에 접수된 직장내 성희롱 관련 상담은 10월 말 현재 모두 6백67건으로 지난해 상담 건수 5백90건에 비해 13% 증가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종업원 3백명 미만 사업장에서 모두 5백64건이 접수됐으며, 3백명 이상 대기업에서는 1백3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윤기설 전문기자 upyk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