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장갑차량에 의한 여중생 사망사건과 관련,반미감정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28일 오전 강원도 춘천 미군부대내에 화염병이 투척돼 경찰이 경비를 강화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10분께 춘천시 근화동 춘천역 앞 미군 캠프페이지담 안으로 화염병 2개가 투척되고 2개는 담 바깥 화단에서 타고 있어 경찰이 수거했으나 화재발생이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미군 장갑차량에 의한 여중생 사망사건으로 반미감정이 고조되며 미군병사 무죄평결에 불만을 품은 대학생들이 승용차를 타고 다니며 차량 안에서 화염병을던진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또 춘천 캠프페이지를 비롯해 원주 캠프롱과 캠프이글 등 미군부대 주변에 전.의경을 배치하는 등 경비를 강화했다.

(춘천=연합뉴스) 임보연기자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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