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의료기(대표 이환성)는 "세라젬마스타(모델명 CGM-M3500)"를 주력상품으로 하고 있다. 이 제품은 뜸과 지압의 원리를 이용해 이용자가 누워만 있으면 40여분 동안 자동으로 혈액순환을 돕고 통증을 완화시켜 주는 개인용 온열기다. 세라젬마스타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돼 효과적인 지압과 마사지 기능을 제공하며 인체에 유용한 4~16㎛ 파장의 원적외선을 방출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특수발열체를 본체 및 보조매트에 적용해 온열효과가 뛰어나다고 덧붙였다. 이환성 대표는 "세라젬마스타는 기존제품보다 길이를 길게 만들어 키 큰 사람이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다"며"특히 골반부위 지압 기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세라젬의료기는 체험마케팅을 통해 소비자 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소비자들이 사용해 보고 평가한 후 구입하라는 취지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전국에 4백여개의 체험관을 두고 있다. 소비자들은 언제든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대표는 "매일 전국에서 10만명 이상이 체험관을 찾아 세라젬마스타를 이용할 정도로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그는 "전국의 26개 애프터서비스센터에서 철저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라젬의료기는 해외수출에도 나서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 1999년 수출을 시작한 이래 2000년 1백만불 수출탑을,지난해에는 5백만불 수출탑을 각각 수상했다. 올해는 1천만불 수출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초기에는 교민을 대상으로 수출을 시작했다. 지금은 교민뿐만 아니라 현지인을 대상으로 캐나다 호주 중국 스페인 뉴질랜드 등 전세계 15개국으로 내보내고 있다. 이러한 수출확대에는 기술력이 한몫하고 있다. 미국 특허획득을 비롯 미국(UL),유럽연합(CE),독일(TUV) 등으로부터 안전규격 인증마크를 획득했다. 이 회사는 수출확대에 힘입어 천안에 제2공장을 신축하고 있다. 이 공장이 내년 2월 완공되면 연간 20만대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세라젬의료기는 한국민속씨름연맹과 대한올림픽위원회를 공식 후원하고 한국관광공사와 KT가 함께 한 월드컵캠페인 홍보지원을 하는 등 다양한 후원 활동도 벌이고 있다. 세라젬의료기는 1천만불 수출달성 및 창립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이달말까지 "세라젬 한아름 대잔치" 행사를 한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 세라젬마스타 구입고객에게는 미니온열기 "세라젬 구들장"을 사은품으로 준다. 또 6개월까지 무이자 할부구매 기회도 제공한다. (02)547-6670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