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동작구 본동 유원강변아파트앞 올림픽대로변에 방음용 숲(방음수림대)을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아파트앞 올림픽대로와 노들길 사이의 길이 300m, 폭 12∼18m의 녹지대에 스트로브잣나무, 메타세콰이어 등 5종의 나무 288그루를 심어 방음용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차량 소음으로 인접 주택가 주민들의 민원이 끝이지 않던곳"이라며 "방음용 숲을 조성함으로써 소음도 크게 줄이고 한강변 녹지량도 늘리는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훈 기자 karl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