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4시께 서울 관악구 봉천2동 2층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이모(38.여)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지고 20여분 만에 꺼졌다. 이날 화재로 주택 2층 20평중 13평이 불에 타 15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고 숨진 이씨의 오빠(42)는 3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경찰은 화재 당시 이씨 가족들은 건물 밖으로 피신했으나 숨진 이씨는 척추장애로 거동이 불편해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ko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