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약을 먹은 20대가 갑자기 숨져 경찰이 사인수사에 나섰다. 21일 오전 1시30분께 부산 해운대구 중1동 Y모텔 301호실에서 감기약을 먹은 모텔 업주의 아들 김모(20)씨가 약복용후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모텔 직원들에 따르면 김씨가 약복용후 잠시 어지러움을 호소하다 쓰러졌다는것. 경찰은 모텔 직원들을 상대로 사망 당시의 경위에 대해 조사를 펴는 한편 김씨가 먹다남은 감기약을 수거해 성분분석을 관계기관에 의뢰키로 했다. (부산=연합뉴스) 신정훈기자 s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