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는 내년부터 가정용과 일반.산업.대중탕용 상하수도 요금을 평균 65% 올릴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상하수도 요금 현실화율은 상수도의 경우 생산원가의 90%, 하수도는처리 원가의 26%에 각각 이를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상수도는 생산 원가의 55%, 하수도는 처리 원가의 16%에도못 미치는 낮은 요금을 받아 재정 적자에 시달려 왔다"며 "상하수도 요금을 원가 대비 100%까지 연차적으로 인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산=연합뉴스) 정찬욱기자 jchu200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