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의 절반 이상은 올해 크리스마스를 가족과 함께 집에서 조용히 보낼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신세계에 따르면 15∼18일 그룹 직원 365명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계획'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8.9%인 215명이 가족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겠다고 응답했다. 연인, 친구와 같이 크리스마스를 보내겠다는 응답은 각각 20.6%, 14.2%였다. 크리스마스를 보낼 장소에 대해서는 `집'이 55.3%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문화공간(19.2%) ▲유흥가(9.9%) ▲교회.성당(3.5%) 등의 순이었다. 또 70.2%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하겠다고 응답했는데, 선물예산 규모로는 20만원이하가 90% 이상(10∼20만원 53.7%, 10만원 미만 38.6%)을 차지했다. 이밖에 받고 싶은 선물로는 남성 응답자(172명)들은 ▲옷(22%) ▲모자.머플러.장갑(14.3%) ▲ 깜짝이벤트(13.3%) 등을, 여성 응답자(193명)들은 ▲깜짝 이벤트(21.7%) ▲옷(20%) ▲명품(16.7%) 등을 꼽았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sim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