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은 내년 설(2월 1일) 전후 5일간(1월 30일-2월 3일)의 통일호 이상 열차 승차권 예매를 오는 26-27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노선별 예매 일자는 ▲호남.전라.장항선 26일 ▲경부.중앙.기타선 27일 등으로예매시간은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이며 1인당 왕복 8장까지만 예매할 수 있고 이 기간 남은 승차권은 28일 오전 9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예매기간에는 100㎞ 미만 단거리 승차권과 단체 승차권, 타선 구간 승차권의 발매는 제한되며 인터넷이나 전화 등을 통한 승차권 예약도 중지된다. 철도청 관계자는 "정확한 예매업무 관리를 위해 위탁발매소 1곳당 1명씩의 매표감독요원을 배치하는 한편 가수요를 예방, 실수요 고객들의 승차권 구입기회가 확대되도록 설 연휴 승차권을 열차 출발 이틀 전까지 반환할 경우에도 최저반환수수료 600원을 받는다"고 말했다. (대전=연합뉴스) 정윤덕기자 cobr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