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9시 45분께 서울과 경기 일대 케이블프로그램 공급 전송망이 원인을 알 수 없는 고장으로 갑자기 끊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때문에 서울 영등포, 양천, 관악 등 서울 남부지역과 수원, 안양, 안산 등경기 일대에 케이블 방송채널이 2시간여 이상 나오지 않아 시민들이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케이블 전송망 업체측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서울=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