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자정께 서울 관악구 신림동 2층 연립주택 성모(56)씨의 집에서 불이나 4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0여분만에 꺼졌다. 이날 불로 집안에서 잠을 자던 집주인 성씨가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불이 시작된 작은방 형광등에서 피복이 벗겨진 흔적이 보이는 것으로 미뤄 전기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ko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