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초등학생 10명 가운데 7명이 학원수강 등 과외공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인천시교육청이 관내 초등학생 학부모 54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밝혀졌다. 9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1%가 자녀들에게 학원수강 등 과외공부를 시키고 있으며 이 가운데 60%는 한달 과외비용으로 20만원 정도를 지출하고 있다. 과외형태는 학원수강이 65%로 가장 많고 개인지도 17%, 그룹지도 12%, 기타 6%등이다. 과목별로는 수학(속셈) 26%, 영어 19%, 피아노 14%, 국어 11%, 컴퓨터 8%, 태권도.한문 각 5%, 기타 12% 순이다. (인천=연합뉴스) 이복한기자 bh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