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에 척추질환만을 다루는 전문병원이문을 연다. 오는 23일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개원하는 윌스기념병원(원장 박춘근)은 지하2층, 지상 6층 건물에 80병상을 갖추고 있으며 진료과목은 신경외과, 정형외과, 통증 마취과, 방사선과 등이다. 미국 척추외과의 대부로 알려진 윌스 교수의 정통 치료법을 전수받은 박 원장은경피적 척추체 성형술과 디스크내 열치료술을 국내에 처음 도입, 척추수술의 권위를인정받고 있다고 병원측은 밝혔다. 이 병원은 레이저 내시경 척추수술센터, 목디스크 치료센터, 동통 치료센터, 척추 재수술센터 등으로 진료분야를 전문화하고 MRI와 CT를 포함한 첨단 영상진단장비와 내시경, 레이저, 수술용 현미경 등의 수술장비를 확보하고 있다. 박 원장은 "성인의 80% 이상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척추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다"며 "척추질환은 예방이 중요한 만큼 정기적으로 '요통교실'을 열어 다양한 체조법등을 전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연합뉴스) 박기성 기자 jeansa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