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민간에 위탁 운영해온 한강 이촌지구 거북선나루터의 한강거북선을 내년부터 직영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한강거북선은 시가 충무공의 호국정신을 고취하고 청소년의 현장학습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만든 180t 규모의 모형 거북선으로, 내부에는 충무공 유품 610점 등이 전시돼 있다. 시는 경영개선 차원에서 현재 어린이 300원, 청소년 700원, 성인 1천원인 입장료를 인상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훈 기자 karl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