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3시30분께 경남 남해군 남해읍 북변리농협에서 이모(39.여.꽃집 경영.남해군 서면)씨가 일련번호 '2116527자자나' 1만원짜리 위조지폐를 신고했다. 이씨는 "3일 전 이 농협의 현금 지급기에서 현금 500만원을 인출한 뒤 인근 다른 꽃가게에서 돈을 세는 과정에서 은선이 없고 색깔이 조금 다른 지폐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지폐에 찍힌 지문을 감식 의뢰하는 한편 이씨와 농협 관계자를 상대로 유통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남해=연합뉴스) 김영만기자 ym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