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한국~뉴질랜드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건설교통부는 최근 뉴질랜드 네덜란드 태국 베트남 등과의 잇따른 항공회담에서 확보한 항공운수권중 한국~뉴질랜드 여객노선의 경우 아시아나항공에 주4회 운수권을 배분, 주7회 운항중인 대한항공과 균형을 맞출 계획이라고 28일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아시아나항공은 항공수요 등을 고려해 내년 10월부터 한국~뉴질랜드 노선에 신규 취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건교부는 신규 확보한 운수권중 한국~네덜란드 화물(또는 여객) 주 1회 운수권과 서울~호치민 화물 주 2백t(B747 화물기 주 2회분) 운수권을 대한항공에 배분했다. 홍성원 기자 anim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