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3시 3분께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신능리 안성 제3산업단지 8블럭에서 신축공사중이던 ㈜아모스 2층 건물이 붕괴됐다. 이 사고로 탁모(53)씨 등 작업인부 8명이 한때 매몰됐다 구조돼 인근 병원에서치료 중이다. 부상자 중 탁씨 등 2명은 중상이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사고가 시공사인 ㈜신화씨엠측이 콘크리트 타설공사를 하던 중 지지대가 건물 하중을 이기지 못해 붕괴한 것으로 추정하고 시공사 직원 등을 상대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안성=연합뉴스) 김경태기자 kt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