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수시2학기 모집 경쟁률이 예상보다 높은 5.17대 1로 나타났다. 동아대는 최근 수시2학기 1차합격자를 발표하고 내년도 전체 정원의 45%인 2천74명을 선발한 이번 수시2학기 모집에 1만722명이 지원, 평균 5.17대 1의 경쟁률을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시2학기 모집 가운데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장추천자특별전형은1천806명 모집에 9천825명이 몰려 5.4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 중 국제관광통상학과가 65명 정원에 670여명이 지원, 10.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같은 경쟁률은 지난해 경쟁률 3.3대 1보다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내년부터 수시2학기 합격자는 정시모집에 응시할 수 없는 점 등을 감안하면 예상 밖의 성과로 분석된다. (부산=연합뉴스)김상현기자 josep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