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무소 소속 공무원과 청원경찰이 관내 순찰 중 날치기 당한 가방을 주워 주인을 찾아줬다. 25일 서초구에 따르면 서초구 서초1동사무소 하상도(52)동장과 청원경찰 이인원(43)씨는 이날 오전 9시50분께 서초1동 서초성당 인근 경부고속도로변에 버려진 돈가방을 주워 파출소에 신고했다. 가방속에는 수표 등 총 6천364만여원이 들어있었다. 한편 경찰은 서초구 서초동 L투자증권 서초지점 앞에서 이 증권회사 직원 박모(30)씨가 오토바이 날치기범에게 빼앗긴 가방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hanks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