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국진(37)과 탤런트 이윤성(28)이 17일오후 2시 서울 명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최광영 신부가 집전한 이날 혼배성사에는 가수 박혜경이 축가를 불렀으며 박상면, 진희경, 공형진 등 두 사람이 출연하고 있는 MBC 시트콤 「연인들」의 출연진을 비롯한 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 이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두 사람은 MBC 시트콤「연인들」에서 커플로 연기호흡을 맞추면서 실제 연인사이로 발전해, 이날 사랑의 결실을 보게 됐다. 김국진-이윤성 커플은 유럽으로 14박15일의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서울 성동구 응봉동의 한 아파트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js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