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14일 서해안 인접 도시에 돼지콜레라가 발생됨에 따라 대규모 축산단지인 천북면 등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일제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활동에 나섰다. 시는 돼지콜레라 유입차단을 위해 양돈농가 169가구의 축사와 주변에 긴급 방제와 함께 양돈 밀집지역인 천북면은 외부에서 진입하는 차량 및 사람에 대해 철저한소독 등 관리를 하기로 했다. 특히 돼지사육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관찰을 강화하고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신고체제 유지와 함께 농장진입로, 축사 내외부 소독을 철저히 하도록 농가에 당부했다. (보령=연합뉴스) 임준재기자 limjj21@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