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10시 40분께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우리은행 남동공단지점 뒤 주차장에서 40대 남자 3명이 인천원예농협 모 지점 황모(37)씨 승용차에서 현금 3천만원을 훔쳐 달아났다. 이들은 황씨가 은행에서 3천만원을 인출해 승용차 트렁크에 넣고 잠시 화장실에간 사이 승용차 운전석 유리를 깨고 트렁크를 열어 현금이 든 현금수송가방을 훔친뒤 흰색 EF쏘나타 승용차를 타고 해안로 방면으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주변 검문검색을 강화하며 흰색 체크무늬 점퍼를 입은 170cm 키의 40대남자 등 3명을 쫓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강종구기자 iny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