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11시30분께 경기도 양주군 회천읍 덕정리 고암낚시터 인근 청담천 철교(길이 40m)에서 검정고시생 신모(17)군이 의정부발신천리행 1411호 통일호 열차(기관사 김상원.37)에 치인 뒤 4∼5m아래 개울가로 떨어져 의정부 신천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 기관사 김씨는 "신군이 철교를 뛰어 건너다 넘어지는 것을 보고 급제동했으나 치고 말았다"고 말했다. 신군은 친구 3명과 함께 PC방을 가기 위해 지름길인 철교를 건너다 사고를 당한것으로 알려졌다. (양주=연합뉴스) 최찬흥기자 ch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