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들이 결혼 시즌을 맞아 미혼 남녀를 잡기 위해 음반사, IT업체 등과 제휴해 공동 마케팅에 나섰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결혼정보회사인 닥스클럽(www.daksclub.com)은 음반 기획사인 ㈜에프뮤직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에프뮤직이 발매하는 `신성우 스페셜 에디션' 구매고객이 이달말까지 자사 회원으로 가입하면 가입비의 10%를 할인해 준다. 닥스클럽은 "신성우 베스트앨범의 주요 타깃인 20대 후반의 미혼 여성층은 닥스클럽의 회원층이기도 하기 때문에 두 업체가 공동 마케팅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문의 ☎(02)3469-1900 결혼정보업체 듀오는 고객관리 대행업체 ㈜큐앤에스, 무선인터넷 솔루션업체 ㈜두마이베스트와 제휴해 이달 중순께 휴대폰을 통해 미팅을 하는 `포토 무비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SK텔레콤의 `네이트', KTF의 `매직 엔' 등 모바일 서비스가 제공되는 휴대폰을 가진 고객이 이용할 수 있으며, 휴대폰으로 상대방의 신원을 확인한 후채팅, 영화예매를 할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z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