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마약수사부는 26일 결혼상담소를 차려놓고 남녀 회원을 모집, 윤락을 알선한 혐의(윤락행위등방지법 위반)로 서울 모교회목사 C(여)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C씨는 작년 9월 서울 강남에 결혼상담소를 설립, 광고를 보고 찾아온 남녀 회원 60여명을 모집, 최근까지 65차례에 걸쳐 회원 사이에 윤락을 알선하면서 소개비 및 가입비 명목으로 1인당 3만∼7만원씩 모두 700여만원을 받은 혐의다. (서울=연합뉴스) 조계창 기자 phillif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