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25일 최근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파출소내 폭력 난동 등에 대비해 외부에 즉각 연락할 수 있는 '무다이얼 직통전화'를 관내 파출소에 설치, 운용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한국통신 제공 특수서비스인 이 전화는 수화기를 들고 5초 이내에 다른 번호를누르지 않으면 미리 약속된 번호로 자동 연결되는 서비스로, 유사시에 소내 근무자가 전화를 내려놓기만 하면 외근 인원이 즉각 돌발상황 발생사실을 알고 대처할 수 있다. 경찰은 무전기 등 통신수단을 활용할 수 없는 긴급 상황이 파출소내서 벌어졌을때 이 전화를 이용, 지원 인원을 파출소에 급파하는 등 신속 대처 체제를 갖추기로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jh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