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 중부경찰서는 25일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 된 여고생을 성폭행한 혐의(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강모(21.가스배달원)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친구 사이인 강씨 등은 지난 15일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 된 최모(17.여고 3년)양 등 여고생 2명을 전주시내에서 만나 "야외로 바람쐬러 가자"며 차에 태운 뒤 인적이 드문 완주군 구이면 야산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다. (전주=연합뉴스) 임 청 기자 limche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