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내년 서울 시내에서 5개 초등학교와 중학교.고등학교 각 2개씩 모두 9개 학교가 개교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우선 초등학교는 내년 3월 노원구 상계동에 36학급 규모의 덕암초등학교가 문을여는 것을 비롯, 관악구 봉천동 봉현초등학교와 금천구 시흥동 금동초 등 3개교가 개교한다. 9월에는 은평구 불광동 연광초등학교와 광진구 구의동 산의초등학교 등 2개 초등학교가 문을 연다. 중학교는 삼각산중학교와 체육중학교 등 2개교가 3월에, 고등학교는 도봉고와 방산고 등 2개교가 3월에 각각 개교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별 학생수급상황을 면밀히 파악해 과밀학급이나 원거리 배정이 생기지 않도록 학교 신설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지훈 기자 hoon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