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7시10분께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위생병원 앞에서 청량리에서 중랑교 방면으로 달리던 이스타나 승합차가 중앙선을 침범, 마주오던 205번 시내버스와 정면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문모(20)씨 등 승합차에 타고 있던 2명이 그 자리에서숨지고 조모(20.여)씨가 중상을 입었으며, 김모(61)씨 등 버스승객 9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이 사고로 이 일대 아침 출근길이 큰 혼잡을 빚었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20여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스타나 승합차가 갑자기 중앙선을 침범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확보,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honeyb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