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화학 청양공장은 노사가 공동으로 경영혁신운동을 벌여 괄목할만한 경영성과를 거두고 있는 업체다. 회사는 전사원을 대상으로 하는 경영설명회를 통해 회사의 경영상태를 꾸밈없이 전달하는 등 열린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투명경영 실천을 위해 간담회,월례회,사보,홈페이지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경영정보를 직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대표와 현장근로자간의 직통전화를 설치,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는 창구로 활용하고 있다. 근로자의 고충처리를 위해 고충처리위원 3명이 선임돼 활동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고충을 접수한뒤 10일 이내에 처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공정한 인사와 함께 지난 2000년부터는 집단 성과배분제도를 도입해 "일한 만큼 벌 수 있다"는 의식을 심어주고 있다. 근로자 교육훈련을 통해 자격증 취득을 권장하고 있으며 업무에 필요한 자격증 취득시 자격수당을 지급해주고 있다. 노사합동 단합대회,야유회,연수회 등 노사협력 행사와 정기적인 노사협의회 활동도 신노사문화를 이어가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