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남자」(김기덕), 「공공의 적」(강우석),「세이 예스」(김성홍), 「복수는 나의 것」(박찬욱) 등 우리나라 극영화 4편이 10월 3∼13일 스페인에서 열리는 제35회 시체스 국제영화제의 오리엔트 익스프레션(Orient Expression) 부문에 초청됐다. 안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의 대상 수상작인 이성강 감독의 「마리 이야기」는아니마트(Anima't) 부문에서 소개된다. 장선우 감독의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은 경쟁부문인 판타스틱(Fantastic) 부문에 초청 제의를 받았으나 출품 마감시한을 맞추기 어렵다는 이유로 거절한 것으로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이희용기자 heeyong@yna.co.kr